포은 도서관 개관 - 포항시

도서관이 부족한 포항에 공공 도서관 개관에 관한 반가운 소식입니다. 포항시 구 청사에 마련된 포은도서관이 5월7일 개관했다. 포은도서관은 천3백여 평 규모에 좌석 9백석과 2만5천 권의 장서, 종합자료실과 정기 간행물실, 전자정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포은도서관 개관

포항시립 포은도서관은 1933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했던 포항시 구 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도서관 명칭 '포은' 은 지난 2월 포항 시민들로부터 명칭 공모 결과 포항이 낳은 큰 인물 포은 정몽주의 호를 따서 지역 정신문화의 뿌리를 찾고 자긍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결정 됐다.

포은도서관은 지난 3월 2일에 어린이도서관을 먼저 개관했다. 어린이 도서관은 현재 평일 300여명, 토·일요일은 1천여 명이 즐겨 찾는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은도서관은 전체 건평 1천348평의 어린이관, 본관, 별관 3개 동의 건물로 좌석 900석, 기증도서와 어린이 도서를 제외한 1만 8천 권의 장서와 시청각 자료 500점, 정기간행물 100권을 비치하고 있다.

포은도서관 외에 포항시에는 영암도서관, 오천도서관, 포항신청사 도서정보센터(☎270-5871) 공공도서관이 있다.

앞으로 포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으로써 포항시민에게 사랑 받는 도서관이 되길 도서관 사서이자 포항시민으로 작지만 큰 바램을 가져 본다.

사진제공 : 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