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검색하다 보면 가끔씩 소장위치가 '2층 이영희 기증자료'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원청 이영희 기증 자료실'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합니다.
청암학술정보관 2층 223호실에 위치해 있는 원청 이영희 기증자료실은 2003년 4월 24일 설치되어, 교수님이 기증해 주신 국내서, 양서, 일서 등 총 3천 8백 여권의 장서와 일본 문예춘추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만엽집’ 등 몇 몇 자료는 발간되는 데로 계속하여 교수님께 수증 받아 보관해 오고 있습니다.
귀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이영희 교수님은 193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셨고,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셨습니다. 한국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11대 국회의원(전국구)과 공연윤리위원장(85~88년)을 지낸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아동문학상 등 여러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셨고 ‘어린 선녀의 날개옷’ 등 동화집과 수필집 ‘살며 사랑하며’ 등 다수의 저서가 있습니다.
80년대 후반 이후 한일고대사 연구에 매달려 한일고대사의 수수께끼를 흥미진진하게 다룬 조선일보 연재물 ‘노래하는 역사 1·2’와 일본 문예춘추사에서 ‘또 하나의 만엽집’ 등을 발간하셨습니다. 현재 포항제철 인재개발원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본 자료실은 일반 자료의 ‘개가제(Open access system)’ 이용방법과는 달리 ‘폐가제(Closed access system)’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검색했을 시, 소장위치가 ‘2층 이영희 기증자료’ 로 나타나면, 대출대(도서관 2층 데스크) 담당 사서에게 ‘이영희 기증도서를 이용하고자 한다’고 문의 하면 자료실에서 직접 도서를 찾아와 대출대에서 이용자에게 대출해 줍니다.
반납할 경우에도 ‘무인대출반납기’는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대출대 사서에게 직접 반납하여야 합니다. 이는 반납한 도서를 자료실에 다시 배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박태준학술정보관 신착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