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포항시청내 도서정보센터

포항시청사

포항시청사 문화복지동

도서관이 있는 곳엔 집값이 오른다고 합니다.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도서관 기능을 갖춘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포항시청이 새로 대이동으로 옮겨지고 도서정보센터라는 조그만 도서관도 같이 오픈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퇴근길에 도서정보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답게 아주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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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동 3층에 위치한 도서정보센터에는 약 8,000여권의 자료와 PC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쪽 공간은 아동과 부모가 같이 할 수 있는 방이 있어 아이들에게 책읽어주기 좋겠네요.

무인대출기

혼자서도 잘할거야

RFID 리더기

우리 도서관처럼 RFID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이들도 손쉽게 대출반납을 할 수 있습니다.

포항시에 거주하는 시민, 직장인, 대학생들은 모두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회원이 되시면 3책 14일간 10일간 자료를 대출하실 수 있구요. 전자책과 강좌와 같은 전자자료도 집에서 보실 수가 있습니다.(이전 포스팅 참조) 도서관 회원증은 사진을 별도로 안가져가도 현장에서 디카로 찍어서 바로 회원증을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디카는 캐논인데 화질은 신문지(?) 수준이라 좀 아쉬움이 드네요.

문화행사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라든가 독서논술 등의 강좌도 신청하시면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안에 나 있다.

테라스

주변에는 테라스에 나무 정원도 있어서 운치도 있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유있게 머리를 식힐 수 있구요. 시청 앞 길건너에는 깔끔한 커피샵도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네요.

지하 2층에 주차하시면 도서정보센터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무료랍니다.

가까이에 사시는 분들은 가족과 함께 주말에 문화 나들이 한 번 가보시죠. 어릴 적 부터 시작된 도서관 이용 습관은 그 사람의 지적세계를 무한히 넓혀준답니다. 아마도 빌 게이츠가 그랬다고 하죠. 그래서 지금도 재단을 만들어서 도서관을 많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도서관도 인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도서정보센터는 1명의 사서와 1명의 행정직이 운영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도서관으로 인해 보다 나은 삶을 살게된다면 빌 게이츠처럼 도서관을 풍성하게 만들 후원자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