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개인이나 랩의 출판물을 개인 또는 랩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제 Google Scholar, Web of Science, Academic Search 등 논문 검색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여 연구 업적물과 개인의 프로필을 관리하는 연구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연구결과에 대한 간단한 분석이나 피인용에 대한 트래킹, 같은 연구 분야의 동료를 찾아내는 등의 활용도 가능해졌습니다. 동명이인이 많아 연구자에 따른 논문을 매칭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연구자들에게 특히 필요했던 툴이 아닌가 싶습니다.
Google Scholar Citation
논문 검색을 위해 Google Scholar를 자주 사용해오셨다면, Google Scholar Citations 기능을 등록하여 나만의 학술실적 리스트와 h-index 등의 피인용에 관련한 메트릭스도 관리해보세요. Google Scholar 내에서의 피인용 수, h-index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co-author를 등록하거나 관심있는 저자를 등록하여 e-mail로 신규 논문을 Alert 받을 수 있습니다. 특정 연구자의 전체 논문을 Endnote 등으로 반출할 수도 있습니다. 1년 전에 새로 생긴 기능이지만 아직 포스텍 구성원으로 등록된 분은 40명도 되지 않습니다. 포스텍으로 검색하여 구성원을 찾아보거나 Richard Feynman의 프로필을 예제로 확인해보세요
- Google Schoalr Citation 바로가기
이달 Scholar Updates를 통해 내 분야의 관심있는 논문 추천도 가능해졌습니다. Scholar profile의 논문 정보를 분석하여, 내 연구와 관련있는 새로운 논문을 찾아 미리 보여주며 아래와 같이 Alret 기능도 제공합니다.
Microsoft Academic Search
MS Academic Search의 저자검색 기능은 특히 특정 연구 분야에 대한 영향력 있는 저자를 기관, 트렌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천해줍니다. Co-author 간의 관계도를 그래프로 확인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두 명의 저자가 몇 촌인지, 그 사이엔 어떤 연구자들이 있는지 Co-author Path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자의 Profile은 Embed하여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세부 주제 분야별 h-index, g-index, citation이 높은 순으로 저자를 정렬할 수 있어 해당 연구 분야의 영향력있는 연구자를 찾아내기 수월합니다. Richard Phillips Feynman의 Profile을 확인해보세요.
기관 간의 비교도 특징입니다. h-index 순으로 대학 순위를 보거나 두 기관(대학) 간의 특정 주제 분야에 대한 비교 검색이 가능하여 연도별 논문수와 피인용수와 대표 연구자 리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어 co-author나 기관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Thomson Reuters Researcher ID
Thomson Reuters는 Thomson Reuters에서 부여하는 연구자 고유 ID로 Web of Knowledge, Endnote 와의 연동이 용이한 점이 특징입니다. KAIST의 경우 한 두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연구자(교수)의 프로필을 등록하는 작업을 한 바 있어 670명의 연구자가 검색되는 반면, 포스텍의 경우 아직은 약 50여 명의 이용자만이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등록 후에 Researcher ID 뱃지를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Mendeley People
온라인 참고문헌관리 툴인 Mendeley는 참고문헌 관리 뿐 아니라 People 탭을 통해 내 논문 관리와 CV를 비롯한 프로필 관리까지 별도로 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커뮤니케이션 했던 동료들을 찾아낼 수 있고,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여 개인 뿐 아니라 랩이나 기관 단위의 홍보도 가능해 보입니다. 내가 등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이나 논문을 추천해줍니다.
- Mendeley 바로가기: https://www.mendeley.com/find
ORCID(Open Researcher and Contributor ID)가 연구자 고유의 ID를 부여에 대한 움직임을 시작하면서 많은 출판사, 데이터베이스, 도서관 등이 이처럼 연구자 고유 ID를 찾아주는데 동참하고 있습니다. Web of Science나 Scopus의 저자 검색(Author Search) 등도 예전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연구자 개인이 아닌 제공사 차원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올바른 저자 정보에 대한 Correction을 신청하도록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니 수정 요청을 하거나 위와 같은 툴을 통해 개인 연구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유용한 툴은 댓글을 통해 추천해 주세요.
박태준학술정보관 신착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