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핀(Pin)하는 재미에 푹 빠져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Pinterest나 국내의 interest.me와 같은 큐레이션 서비스가 소셜미디어계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가장 핫한 SNS로 자리 잡았습니다. 자주 찾게 되는 웹사이트나 기타 관심있는 분야를 이미지로 콕! 찍어 모아 나만의 갤러리를 만들어줍니다. 트위터에서 보고 웃고 지나쳤던 재밌는 사진들도 한데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의 대표 이미지를 핀해두고 추후에 해당 url로 다시가기 위한 "즐겨찾기"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SS나 웹브라우저의 즐겨찾기가 문자 위주였다면 큐레이션 서비스는 한 눈에 보기 쉬운 대표이미지를 지정하여 정보를 모아주고 있습니다. 이런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연구와 학습, 독서에 도움이 될 만한 활용방법은 없을까요?
- 재밌게 읽은 책, 읽고 싶은 책 인상 깊은 문장을 담아 콕! 찍기
- 연구에 참고할 infographic, poster 등의 이미지 콕! 찍기
- 자주 찾는 저널, 데이터베이스 커버이미지로 콕! 찍기
- 유익했던 교육 동영상 강좌 콕! 찍기
- 협업을 위해 동료를 추가하여 함께 콕! 찍기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회원가입 후에 가장 먼저 관심사대로 Board(폴더)를 만들어줍니다. 저는 도서관과 관련된 이미지와 정보를 모을 library, 각종 인포그래픽을 모을 infographic, 읽을 만한 책을 찜할 Books worth Reading 등과 함께 다양한 관심사로 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친구나 동료를 특정 보드의 Pinner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Pin버튼을 추가하고 만들어둔 각각의 모드에 관심있는 정보를 만날 때마다 콕! 찍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Add pin'하여 해당 정보의 url을 직접 붙여넣기 하거나, 브라우저에 따라 부가 기능을 검색하여 설치해주면 오른쪽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핀(Pin)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을 만났다면 아래와 같이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고 Pin image! 해서 원하는 보드에 지정하고 원하는 메시지를 추가하기만 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읽은 책들에 대한 큐레이션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나 각종 도서 리뷰 사이트에 올린 리뷰의 링크를 대표이미지로 핀(pin)해서 한데 모아두고 다시 보기하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요즘 대세 큐레이션 서비스를 학습, 연구, 독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아이디어는 댓글로 공유해보아요. Happy pinning ♬
박태준학술정보관 신착자료 |